[팩트] 오케이코인에 대한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잡자

2018. 3. 11. 19:00가상화폐/거래소 가입하기 (지갑생성)

오케이코인의 출시일이 계속해서 밀리며


투자자들의 입을 거치다 보니 와전된 얘기가 몇가지 있어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1. 오케이코인이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오케이코인(OKCOIN)과 손을 잡았는데요.


중국거래소 '오케이코인'은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NHN엔터를 국내 제휴사로 선정하고 정식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와전되며 오케이코인과 네이버가 손을 잡은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존재합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 네이버 로그인으로 사전예약하는 방식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NHN이 네이버와 같은 회사로 알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습니다.


 




NHN 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8월 1일자에 법인분할을 하여


지금은 네이버 주식회사와 지분상으로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회사입니다.


 


한줄로 요약해서 네이버와 오케이코인은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2. 오케이코인이 곧 오픈한다?




 


중국은 여전히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제재하고 있으며


해외루트를 통한 국내시장 재진입의 방식으로 ICO 및 암호화폐 거래를 차단하고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오케이코인이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인다면 중국정부의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케이코인, 후오비, BTCC 차이나와 같은 거래소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 거냐?"


라는 질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오케이코인, 후오비, BTCC 차이나 거래소는 BTCC, 후오비프로, OKEx로 브랜드를 변경하며


거래소를 홍콩으로 이동하여 단속을 피해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케이코인은 중국정부의 단속을 피하기위해 홍콩으로 대피한 상황으로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이 조금은 힘들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 오케이코인이 한국에 거래소를 오픈하게되면


중국정부의 극심한 제재가 예상됩니다.


 


 


3. 오케이코인은 안전하다?


 




 


오케이코인 사전예약 페이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현재까지 무사고 기록


1,220일동안 오케이코인은 무사고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케이코인은 지난 2017년 10월 BTC 600여 개(한화 약 34억 원)에 달하는 해킹 공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1,220일 동안 무사고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쓰여져 있을까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해킹을 당한 것은 오케이코인에서 파생된 OKEx 거래소지 오케이코인이 해킹당한 것은 아니다.'


OKex는 OKCOIN의 파생 거래소이지 OKCOIN 거래소는 해킹 당한적이 없다.

위 사진 맨 마지막을 보면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은 제외한다고 합니다.

OKex는 2번에 나오는 것처럼 중국정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홍콩에 거래소를 옮긴 것으로


해당 거래소는 해킹을 당한 경력이 있지만


OKCOIN 거래소는 해킹에 대한 기사 및 이력이 없기 때문에 표기하지 않은 것 입니다.


 


OKex도 오케이코인의 소유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외부요인에 의한 일시적 서비스 불안정을 제외한 기록'이라는 뜻은


"외부 요인이 없다면 우리 서버는 완벽하니 안정성이 좋다" 라고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내에 오픈하는 OKCOIN도 어찌보면 파생거래소임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오케이코인의 적극적인 피드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