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심리별 인덱스펀드 투자법

2018. 4. 4. 05:06펀드

1. 여유만만 형


“인덱스펀드를 가입해 일정금액으로 자동이체를 걸어놓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냥 월급에서 세금 땐다고 생각하며 사니 마음이 편하다. 펀드 환매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죽을 때까지 넣으면 아마 어마어마한 돈이 되어 있을 터 부자의 마음으로 평생 기분 좋게 살 수 있다.” 먹고살기 빡빡한 사람들이 장난하나 할 수 있지만 1만원씩이라도 이렇게 하면 대세상승장과 대세하락장을 우리나라 지수와 함께 동행 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친구들이 있어도 당당하게 말하라! “나도 돈 벌었고, 난 팔 생각 없다고!” 그러면 다들 투자의 고수로 볼 것이다. 저도 소액으로 평생 환매 안 할 인덱스펀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2. 치고 빠지기 형


“인덱스펀드를 가입해서 원하는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뒤도 안돌아보고 환매하고 나온다.” 말이 쉽지 언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지는 알 수 없죠. 20년 전에 일본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인덱스에 투자했다면 아직까지 매도를 못했겠죠. 죽을 때까지 환매가 불가능 할 수도... 그래서 투자가 어렵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펀드투자자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전략적 완급조절 형


이 인덱스펀드 투자전략은 적금과 함께하면 좋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지수별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50만원씩 투자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이하 1800포인트 이상에서는 10만원은 펀드에 투자하고 40만원은 적금에 투자, 1800포인트 이하 1600포인트 이상에서는 20만원은 펀드에 투자하고 20만원은 적금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수가 떨어질수록 인덱스펀드 투자금액을 늘여가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상승장이 온다면 지수 기준을 조금 수정해야겠지만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면 하락장에서 저렴하게 많은 수량의 주식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 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주식에서도 적용되죠. 전략적 완급조절 형은 어쩌면 펀드보다 ETF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TF투자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