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자들 - 주식, 비트코인

인류가 ‘사고(思考)’를 시작한 이후
원초적 본능인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인간이 가장 먼저 직면해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난 날은 알지만 죽을 날을 알 수 없었기에
미지의 영역(죽음)에 대한 공포는 질병과 고통, 각종 소문과 이야기 등으로 가중되고 증폭되었습니다

진시황은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고자 수많은 노력과 희생을 하였음에도 ‘생로병사’의 이치를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대국의 황제조차 죽음과 미래로부터 느끼는 불확실성의 공포는 막을 수 없었고, 현세에도 이 숙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2500여년 전 공자가 인육을 먹었는지 아닌지도 모른다는 풍문으로 가득한 고전 역사서가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다름이 아닙니다
모두 ‘미래의 불확실성의 두려움’에서 비롯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역사서가 우리에게 일러주는 가징 핵심적인 가르침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흥망성쇠’

흥망성쇠의 너무나도 간단한 주기는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모두 적용되어온 진리였습니다
수천년이 넘는 인류 문명사회를 이보다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고 요약할 수 있는 말은 없으리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인류 역사의 측면에서 우리는 암호화폐의 현 위치가 어느 곳에 있는지 우리는 짚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지금당장 가장 궁금할테니까요

기관들의 투자와 개도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의 경제 흐름이 심성치않습니다
여러 나라의 기축 통화가 무너지고 시세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중 무역충돌로 인하여 불확실성의 두려움은 점점 커져만가고 고래싸움이 새우등이 터지는 소식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몇개의 나라는 궁여지책인지 묘책인지 알 수 없으나 암호화폐를 통화로 쓰기위해 고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의 정세가 심상치않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부동산의 현 흐름은 마치 작년 코인시장의 미친 광기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백전백승, 무패신화로 광고되는 부동산 시장에 제동을 걸만한 것들은 없어보이지요
사고 한달만 지나면 1,2억이 올라있으니 이보다 쉬운 장사는 없어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내일 당장 망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하는갓은 아닙니다
더 오를 수도 있으나 분명한 것은 그 마지막 피날레가 머지않았다는 것입니다

찍어낸 화폐들은 갈곳을 잃게 될 것입니다
금리가 오른다하여 은행에 박아두고 이자만 먹고 만족하며 살아갈 사람은 지금 당장에는 그 수가 적어보입니다

광기에 미친 사람들은 또다른 미친 시장을 어떻게든 찾을 것이고 저는 암호화폐 시장이 그들의 다음 타겟일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의 이야기에 국한된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르고 난 후 봇물터지듯 쏟아지는 뉴스와 소식을 접하며 ‘그래서 이렇게 오른거구나.. 오르고 있구나..’라고 뒤늦은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다

미래를 어찌 예상할 수 있습니까
다만 시장의 흐름과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보며 추측과 예측을 할 뿐입니다

몇천 몇만불까지 오른다는 예상은 제 머리속에만 둡니다
그리고 그 때가 온다면 다시 한번 과거를 돌아보겠지요

미래를 안다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그러나 그 불가능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연구해보는 것이지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에따른 공포를 우리는 극복하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선지자라 불리던 사람들의 자세를 떠올려보며
자신만의 미래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