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도서 추천 : 입문자를 위한 도서 - by 황약사

2019. 2. 22. 16:54주식

난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1.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를 한두번 정도 꼭 읽으세요. 근데 주력으로 깊이 파실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 현명한 초보투자자, 


3. 한국형 가치투자전략, 


4.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렌버핏 따라하기, 


5. 월가의 영웅 


 


정도를  메인으로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나머지는 읽으면 좋고 귀찮으면 패스하세요


 


 


 


 


1.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 저, 길벗


 




 


난이도 (1/5)


추천도 (3/5)


 


솔직히 까이기도 무지 많이 까이는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은행가서 계좌만들고 HTS실행시키고 매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하는 것부터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거든요.


 


말 그대로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제목에 걸맞는 책.


 


그냥 갓 20살 먹은 대학생이 나도 주식하고싶다 하면 이거 보라고 하면 됩니다.


 


 


현명한 초보투자자를 일반적으로 입문자한테 많이 추천해주는데...


그러면 꼭 이런소리가 나오더라고요..


 


"형. 근데 계좌를 어디서 만들고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코스1피가 뭐고 이런 이야기는 왜 전혀 안가르쳐줘요? 


그게 더 중요한거 아니에요?"


 


그래서 전 요즘 이걸 먼저 읽으라고 합니다. 현명한 초보투자자보다.. ^^;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한 번 전반적인 지식을 훑어보기에는 좋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과연 이 책의 아성을 깰만한 녀석이 나올까요? 


 


 


 


2. 현명한 초보투자자, 야마구치 요헤이 저, 유주현 역, 이콘


 



난이도 : (1.5/5)


추천도 : (5/5)


 


개인적으로 주식 입문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굉장히 쉽고, 얇고 (222페이지), 삽화가 많아 빠르게 속독가능하게 재미있습니다.


 


뭐.. 물론 무작정 따라하기처럼 계좌개설은 어디서해요? 같은 거까지 없습니다


 


저자가 M&A 전문가 출신이라 그 쪽의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평가를 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고


 


기업가치평가를 쉽게 하는 공식을 하나 던져주기도 합니다.


(단, 영업이익 x 10이라고 제시된 부분은 한국의 경우 법인세율이 25%가량이1기에, 영업이익 x 7.5가 더 현실적입니다)


 


초보용이라지만 솔직히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기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고 나신 후에 다시 읽어보세요 "어, 이게 이런이야기였어?" 하는 내용이 보이실겁니다.


 


 


 


3.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공저


 



 


난이도 : (2/5)


추천도 : (4/5)


 


지금 VIP투자자문 대표인 최준철씨가 쓴 책입니다.


솔직히 이 책이 갓 출간됬을 당시에는 입문서로 이만한 책이 없었습니다. 


 


개인투자자 모임인 현*모, B*N, K*N, P*C 이런데 원로(?)급들 보면,


차트 보다가 이 책으로 투자 입문해서 가치투자로 전향한 분들이 굉장히 많은 듯 한데요..


 


현명한 초보투자자보다는 조금 더 실전적인 책이라 생각합니다.


 


 


 


4.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렌버핏 따라하기, 조용준 저


 


 


난이도 : (2/5)


추천도 : (4/5)


 


일단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 봐야 할 기준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저자가 실력이 검증된 사람이냐는 겁니다.


 


저자는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현 하나대투)이니만큼...


적어도 저자의 실력은 차트 슥슥 그어서 "여기서 사서 여기서 팔면 되지? ㅋ" 할 레벨은 당연히아닙니다.

하지만 급이 다릅니다...


 


뭐... 애널리스트들 보면서 "약판다"고 싫어하는 사람이야 많겠지만 (이상하게 개인투자자들 대부분이 그렇더라고요..)


적어도 이 책에서는 이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기 떄문에 그런 선입견이랑은 전혀 상관없고...


 


개인적으로 <한국형 가치투자전략>이랑 비슷하지만, 


흔히 나오는 이야기를 제도권 애널의 시각으로 다시 재해석 해서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5.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저, 이건 역


 



난이도 : (1.5/5)


추천도 : (5/5)


 


개인적으로, 이 책도 안 읽고 투자에 뛰어들었다면 


그 사람은 깡통차고 소주 한 병이랑 오징어 한 마리 들고 한강 가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입니다.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조차 안 했다는 걸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그야말로 바이블로 불리는 책이고,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입니다.


글 참 재미있게 쓰는 피터린치의 위트도 일품.


 


 


 


 


6.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김재경 역



난이도 : (1/5)


추천도 : (3.5/5)


 


책 자체는 무지 유명한데, 정작 돈 주고 사본 사람이 손에 꼽힐만한 서글픈 책.


원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돈에 대한 마인드를 많이 다루는 쪽에 가까움.


 


그래서 입문자 분들이 이걸 읽으시고


"좋은 소리이고 맞는말이긴한데, 내가이방법을 투자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죠?" 라는 질문을받게하는 책이기도합니다


 


 


 


 


7. 인디안 기우제 투자법, 쥬라기(김철상) 저


 



 


난이도 : (2.5/5)


추천도 : (3/5)


 


이거 절판됬네요? 뭐 7일만에 끝내는 쥬라기투자법도 거의 비슷비슷한 내용을 다룰겁니다.


전 이 책으로 2008년 즈음에 투자 입문했습니다. 입문 시기가 시기였는지라 헬 게이트였습니다


 


일단 이 책의 단점이라면, 가치투자에 대한 맹목적인 맹신이 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이상한 소리가 간간히 나온다는 겁니다.. 


 


하상주님(전 대우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아니 대체 누가 EPS x 12가 적정주가라고 가르칩디까?" 라고 일갈하셨습니다


(주 : 모든 기업의 적정 PER을 12로 때려버리는 겁니다. 5년평균 P/E가 6인 기업도, 5년 평균 P/E가 30인 기업도. 


맞을 리가 있나요. 뭐, 정말 100번 양보해서 이야기하자면 초심자가 밸류가 너무 비싼 주식을 피하게 만드는 장점은 있긴 하겠네요-_-.)


 


PER의 역수인 E/P를 자기가 만든 개념이라고 우기는 이상한현상...


 


그렇지만 의외로 건질만한 요소도 꽤 있었습니다. 설비투자 턴어라운드에 대한 해설같은건 꽤나 당시로선 신박했었으니...


 


 


 


 


 


 


8. 주식오프너 - 드림카G35 님 추천


 



개인적으로 읽어보지 않았으므로 평가를 생략합니다.


 


주식 시작하려는 놈들한테 필독하라고 권유하는 책인데.. 


읽기 쉽고 이해쉽고.. 정독하면 3시간안에 완독 가능 -By 드림카G35 



 


 


 


 


 


9.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피터린치 저, Cool Insight님 추천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보다 더 낮은 난이도. 


이 양반이 3권을 썼는데 '월가의 영웅' -> '이기는 투자' -> 그리고 마지막이 요고. 


원제가 'learn to earn' 인데 사실난이도는 아예 대놓고 투자 뉴비들을 타겟으로 썼으니 


'월가의 영웅'보다도더 쉽다면 쉬움. 




린치의 유쾌한 필력은 여전함. 


근성홀딩씨가 말했듯이, 앙드레 투자총서 시리즈 3권하고 피터린치 시리즈 3권도 안 읽으면 


주식하다 박살나도 할 말 없다고 본다. 


챠트쟁이든가치투자든간에... 




–By Cool Insight.





 


10. 주식투자 리스타트, systrader79 저, MasterV.님 추천




원래 제가 읽어보지 않은 책은 평을 쓰지 않고 추천자의 리플만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Systrader79라는 사람에 대해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을 6:4 정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이 없다는게 아니라, 가끔씩 보면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덩어리의 글을 쓰는 경우도 간간히 보여서.. -_-;;


데이터 마이닝이 뭐냐고요? 쉽게 말해서 끼워 맞추기라고 생각하면 되요.


 


또한 추세추종, 모멘텀 플레이에 좀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좀 편향적인(?) 글을 쓰시기는 하는데


그건 뭐 자기 투자 스타일이고..


 


뭐 워낙 기초적인 수준의 책이니 그런 부분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언급은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씁니다.


 


 


오랜만에 책 하나 더 추천 systrader79의 '주식투자 리스타트 : 왜 나는 주식투자로 돈을 못 벌까?' 이건 내용 안 읽어보고 추천하는건데, 평소 온라인상 글 보면 최소한의 내공은 갖춘 사람임을 확인했기 때문임. - By MasterV.


 


 


 


11. 김광진의 지키는 투자, 김광진 저


 


이 책에 대한 평은, 제가 쓴 허접한 글 보다 다른 분의 좋은 서평 하나로 대신하는게 낫다고 판단되어 그걸로 대체하겠습니다.


..라고 서평을 링크 걸었더니




타 사이트 링크 걸린 글은 공지로 올릴 수 없댄다 -_-